열대과일 파파야 이젠 "신토불이"
열대과일 파파야 이젠 "신토불이"
  • 김영훈
  • 승인 2020.10.26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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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 소비자 관심 높아져
농가, 아열대 작목 재배 확대
농기원, 기술 연구 등 지원
최근 열대과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경남 농가에서는 망고, 파파야, 용과 등 아열대작목 재배를 늘리고 있다.

26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남에서 재배 중인 아열대작목은 23작목(채소 13, 과수 10)이다.

지난 2월 기준으로 아열대작목 재배농가는 1673호이며 재배면적은 406.6㏊, 생산량은 6344t이다.

이중 아열대 채소 농가는 1145호로 재배면적은 242.6㏊, 생산량은 3466t이다. 이들이 재배하는 작목은 오크라, 삼채, 여주, 공심채, 강황, 사탕무, 얌빈, 게욱, 롱빈, 아티초크, 인디언시금치, 차요테, 아스파라거스 등이다.

아열대 과수 농가는 528호이며 재배면적은 164㏊, 생산량은 2878t이다. 작목종류는 망고, 백향과, 용과, 올리브, 파파야, 아떼모아, 구아바, 훼이조아, 바나나, 커피 등이다.

특히 망고, 파파야, 용과, 올리브 등의 재배면적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망고의 경우 지난 2018년 재배면적이 42.3㏊에서 올해 62㏊로 증가했으며 파파야도 2018년 3.5㏊에서 올해 15.1㏊로 재배면적이 증가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이같은 현상은 지자체에서 신소득작목 발굴·육성을 위한 지원이 이뤄지고 국내에서 재배된 고품질 신선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 노동자의 증가도 열대과일 재배면적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오크라, 강황, 얌빈, 게욱, 인디언시금치, 백향과는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면적증가에 따른 가격하락과 소비처 확보가 어려워 농가에서 재배를 꺼린다는 게 도농업기술원측의 설명이다.

도농업기술원은 현재 다양한 아열대작목의 국내 적응성을 검토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아열대작목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적용약제 등록이 필요하다”며 “아직 재배기술이 미흡하기 때문에 타작물 전환도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저온에 강한 아열대성 조생 망고. 당도 13∼15°Bx, 섬유질이 적고, 향기 우수. /사진제공=농진청
용과, 꽃은 야행성이면서 향기가 좋음. 당도 적색계 13~15°Bx, 백색계 11~14°Bx. /사진제공=농진청
파파야, 비타민C 및 미네랄 풍부. /사진제공=농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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