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이현욱 의원이 최근 여성의원들에게 여러 차례 욕설을 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진주YMCA 등 6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진주여성연대가 이현욱 의원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여성연대는 “시의원은 선거를 통해 뽑은 진주시민의 대표이다. 그런 시의원에게 막말을 한다는 것은 시민을 욕하는 것과 다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성의원에게 욕설을 하고도 사과를 할 수 없다는 이현욱 의원의 발언에 어이가 없다”며 “여성혐오 없는 진주시의회를 바라며 이현욱 의원은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현욱 의원은 최근 “욕설을 한 것은 잘못이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에게 사과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정희성기자
여성연대는 “시의원은 선거를 통해 뽑은 진주시민의 대표이다. 그런 시의원에게 막말을 한다는 것은 시민을 욕하는 것과 다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성의원에게 욕설을 하고도 사과를 할 수 없다는 이현욱 의원의 발언에 어이가 없다”며 “여성혐오 없는 진주시의회를 바라며 이현욱 의원은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현욱 의원은 최근 “욕설을 한 것은 잘못이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에게 사과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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