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년 연속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선정
경남도, 2년 연속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선정
  • 이웅재
  • 승인 2020.10.27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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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함양군과 협력해 ‘2020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유림관리소로부터 추천받은 조림지에 대해서 산림경영목표를 고려한 적지적수 선정과 체계적인 사후관리 상태 등을 평가해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로 선정한다.

올해는 치열한 경쟁 끝에 함양군을 포함한 5개소가 최종적으로 우수조림지로 선정됐으며, 경남도는 지난해 합천군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조림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림지는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 산76-1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8년도에 5ha의 면적에 백합나무 1만5000본을 심어 가꾸어 온 곳이다.

산림자원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우수한 생육상태, 목재생산 등 뚜렷한 경영목표와 풀베기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뛰어난 입지조건 등이 타 조림지에 비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산림청은 우수조림지로 선정된 함양군 등 기관에는 포상금과 표창패를 수여하고 내년도 산림자원분야 해외연수 등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유재원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 도내 우수조림지를 계속 발굴해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 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로 사기진작과 조림사업 품질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총 사업비 166억원을 투입해 1,531ha에 편백나무 등 9종, 331만1000본을 식재했으며, 활착률 조사 결과 93.6%로 성공적으로 조림사업을 마무리했다.

안병명·이웅재기자

 
산림청은 지난해 합천군에 이어 올해 우수조림지로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 산76-1번지 일대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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