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한국판 뉴딜의 중심에 두겠다”
“지역을 한국판 뉴딜의 중심에 두겠다”
  • 이홍구
  • 승인 2020.10.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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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코로나 극복·경제에 방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지역균형 뉴딜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한국판 뉴딜의 기본 정신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하여 대한민국을 지역에서부터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지역이 주도하여 창의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면 정부로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취임 이후 매년 국회를 찾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해왔다. 이번 시정연설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극복과 경제 분야에서 확실한 반등을 이뤄내는 데 국정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한국판 뉴딜 가운데 지역균형 뉴딜을 핵심과제로 설정하여 정부차원의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지역 밀착형 생활SOC, 혁신도시, 규제자유특구 등 국가균형발전을 해왔지만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며 “한국판 뉴딜의 중심을 지역에 두어 모든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 그린 산단 등 한국판 뉴딜의 대표 사업들이 코로나 이후 시대, 삶의 공간과 일터를 크게 혁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산단의 스마트화와 노후 산단의 대개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중소기업을 스마트화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스마트 산단을 저탄소·그린 산단으로 조성하고 지역 재생에너지 사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약속도 내놓았다.

문 대통령은 이와함께 성공적인 K방역을 발판으로 한 경제 반등을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부터 우리 경제를 정상적인 성장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본격적인 경제활력 조치를 가동할 때”라면서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는 등 위기 극복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어려울 때일수록 미래를 봐야 한다”며 총 160조원이 투입되는 한국판 뉴딜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는 선도국가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적 위기 속에서 협치가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어려운 경제와 민생을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예산안 시정연설 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0.10.28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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