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해시 케어안심주택 본격적인 착공 실시
LH, 김해시 케어안심주택 본격적인 착공 실시
  • 이은수
  • 승인 2020.10.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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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37호, 초고령사회 대비해 고령친화적 주거복지 모델 제시
커뮤니티 시설 설치하여 보건·의료 등 노인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LH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승호)는 28일 김해시와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 케어안심주택’ 착공 행사를 가졌다.

‘김해시 케어안심주택’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지난 2019년 4월 김해시가 선정돼 추진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LH와 김해시가 협력해 고령자 계층에게 주거시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주거지원 사업이다.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주거, 보건·의료, 요양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수요자가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사회 서비스다. 이번 케어안심주택은 LH에서 매입임대주택으로 주거 공간 및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고 김해시, 경남사회서비스원과 협력 체계를 구성해 입주자 모집, 시설 운영·관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고령자형 임대주택 37호를 공급하고, 2층 전체를 커뮤니티 시설로 설치하여 입주민이 이용 가능한 공동식당, 체력 단련실 및 의료·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몸이 불편한 노인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욕실·출입문에 안전 손잡이 및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 유도등 설치, 문 턱 제거 등 ‘배리어 프리’ 고령자 맞춤형 특화설계를 반영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고령자층은 물론, 청년·신혼부부·저소득 취약계층 등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하승호 LH 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우리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 속도에 비해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한 특화주택으로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다양한 주체 기관들과 협력하여 진정한 의미의 고령친화적 주거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LH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승호)는 28일 김해시와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 케어안심주택’ 착공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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