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미국 LA 경상남도사무소(소장 서용석)와 협력해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2층 전산회의장에서 ‘2020년 온라인 미국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여파로 현지 해외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서 위축된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 5곳과 해외 바이어 7곳 등 총 12개 업체가 참여하여 업체별로 화상 수출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상담회에 참여한 농식품 가공업체는 ㈜푸드림스, ㈜한국농수산, ㈜씨엔에프, 토우리영농조합법인, ㈜에스엘푸드 등이다.
한편, 이날 회의는 체온 측정기 비치, 참가자들의 행사장 내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실시됐다.
조근제 군수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들이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수출 확대 기회의 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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