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건설, 생산성 3배 향상 자동용접기 개발
남명건설, 생산성 3배 향상 자동용접기 개발
  • 박준언
  • 승인 2020.10.29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철류 용접 한번에 작업...“기존 대비 원가 60% 절감”

김해에 본사를 둔 남명건설(회장 이병렬)이 비철류를 여러 공정 없이 한 번에 용접할 수 있는 최첨단 용접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용접기는 기존 용접기에 비해 생산성은 3배 향상되고 원가는 60%이상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남명건설(주)은 고온·고압공장의 배관작업이 가능한 특수 자동용접기 MST-1000을 개발해 특허와 실용신안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용접기는 남명건설이 보유중인 용접용 토치 특허기술과 지역 업체 용접나라의 자동용접기 특허기술을 혼합해 만들었다.

기존 플래트 사업에서 비철류 용접은 본용접 전 개선면취 작업과 백비드를 위한 베벨링 작업 등이 선행돼야 했다. 특히 두께가 12mm정도의 비철을 용접하기 위해서는 12번의 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MST-1000은 자동화시스템을 갖춰 길이가 긴 제품도 변형 없이 한 번에 변형없이 용접할 수 있다.

또 현장에서 도입하기가 어려운 플라즈마 용접기의 한계를 극복해 현장에서 더욱 빠르고 정교하게 용접할 수 있다.

남명건설 측은 “본격적인 플랜트 사업을 위해 특수 용접용 토지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기업 상생경영으로 지역 업체인 용접나라와 MOU를 통한 특수용접 장치를 개발해 산업계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남명건설(주)이 개발한 비철류 자동용접기 MST-1000. 사진제공=남명건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