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최근 5년 간 매년 40~50여 명이 농기계 교통사고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이 경찰청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농업기계 교통사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농기계로 인한 사고 건수는 전국 기준 총 2235건에 달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447건의 농기계 교통사고가 일어났고, 같은 기간 사고로 인해 320명이 사망하고 250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남은 5년 간 237건의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256명이 다쳤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58건(사망 7명·부상 62명), 2016년 46건(사망 6명·부상 44명), 2017년 49건(사망 4명·부상 51명), 2018년 39건(사망 5명·부상 40명), 2019년 45건(사망 5명·49명)
김영진 의원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농업 종사자 인구비중이 높은 전남, 경북, 경남 등에서 사고가 다수 발생해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영진 의원은 “농기계를 이용하는 주요 연령층에는 나이가 많은 분들이 많은데 교통사고 시 크게 다칠 위험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농기계 사용자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와 함께 정기적인 농기계 안전검사를 받는 제도가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성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이 경찰청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농업기계 교통사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농기계로 인한 사고 건수는 전국 기준 총 2235건에 달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447건의 농기계 교통사고가 일어났고, 같은 기간 사고로 인해 320명이 사망하고 250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남은 5년 간 237건의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256명이 다쳤다.
김영진 의원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농업 종사자 인구비중이 높은 전남, 경북, 경남 등에서 사고가 다수 발생해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영진 의원은 “농기계를 이용하는 주요 연령층에는 나이가 많은 분들이 많은데 교통사고 시 크게 다칠 위험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농기계 사용자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와 함께 정기적인 농기계 안전검사를 받는 제도가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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