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가 오는 6~7일 이틀간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2020 온라인 특강 프로그램 ‘뮤지시스 랜선 캠프’를 선보인다.
뮤지시스 랜선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상남도, 김해시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경남음악창작소의 네트워킹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남 뮤지션 및 음악에 관심 있는 도민을 위해 준비한 열린 강좌 프로그램으로, 총 2회에 걸쳐 로컬(지역)과 함께 글로벌(세계)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뮤지션 및 음악산업 전문가의 강연과 공연으로 꾸며진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11월 6일(금) 오후 7시, 경남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고인물 밴드 ‘곰치’와 잔뼈 굵은 밴드 ‘트레바리’가 ‘경남에서 인디뮤지션으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좌충우돌 활동기를 상세히 전달할 예정이다.
두번째 프로그램은 11월 7일(토) 오후 8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부산 밴드 ‘세이수미’와 대구 인디씬 인디053의 ‘이창원’ 대표가 참여한다. ‘Local Invasion’이라는 주제로 ‘가장 로컬(local)한 것이 가장 글로벌(global)한 것’이라는 공식에 대해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당일까지 별도 신청 링크(http://naver.me/GnVapgoy)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하면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링크를 받아 볼 수 있으며, 신청 시에 사전 질문을 받고 있어 해당 뮤지션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어볼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만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다양한 지역 뮤지션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참여한 모두가 ‘음악’으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을 참조하거나 홈페이지(http://www.musisis.or.kr)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