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경남과기대 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강민중
  • 승인 2020.11.03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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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실, 전시·휴게공간, 카페테리아 등
개방형 테이블 배치, 소통·협업 강조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약 2년에 걸친 도서관의 증축,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기능 복합문화 협업공간으로 3일 정식 오픈했다.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은 증축면적 2978㎡(900평)을 포함해 총면적 8645㎡(2620평)의 지상 4층이다. 1층은 로비, 열람실, 전시 휴게공간, 카페테리아, 2층은 영상세미나실, 단체학습실, 개인학습실, 디지털자료실, 사무공간, 3층은 인문·사회과학자료실, 4층은 자연과학자료실, 서양서실, 참고자료실, 보존자료실로 구성됐다.

이번 증축 및 리모델링의 핵심은 대학도서관을 시험 기간 등 특정한 기간에만 이용하는 학습공간 외에 학생들이 편하게 책과의 만남은 물론, 토론 및 협업, 전시와 관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문화 휴게공간으로 조성한 데 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공부에 맞춰진 칸막이형 열람실 구조를 탈피했다. 학생 간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개방형 테이블을 배치해 혼자만의 공부가 아니라 서로가 함께하는 소통과 협업을 강조했다고 도서관 측은 밝혔다.

노후화된 자료실 내·외부 시설 개선, 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비롯해 자료실마다 특색있는 열람공간을 조성하고, 각각의 테이블에는 유·무선 충전 시스템을 별도로 설치해 학생들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전현식 도서관장은 “과거의 폐쇄적인 도서관 구조에서는 서로 간 협업과 융합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증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도서관 공간 구조를 개편하는데 중점을 뒀다. 창의력과 협업을 위한 공간인 창의학습실과 단체학습실을 조성한 만큼 학생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도서관이 증축,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기능 복합문화 협업공간으로 3일 정식 오픈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도서관이 증축,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기능 복합문화 협업공간으로 3일 정식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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