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공공도서관 진해에도 건립해야”
“교육청 공공도서관 진해에도 건립해야”
  • 김순철
  • 승인 2020.11.03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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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동 의원 도의회 5분 발언...특별교통수단 요금 개선 주문
상징조형물에 지역항쟁가 등 도의회 정례회 발언 이어져

경남도내 시군과 자치구 등 26군데에 건립돼 있는 교육청 공공도서관이 창원 진해구와 의창구에만 없어 진해구에도 교육청 공공도서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심상동 의원(창원12·민주당)은 3일 제381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방자치단체 공공도서관보다 교육청 공공도서관이 1관당 이용자수는 1.4배 더 많고, 1관당 프로그램 참여자 수는 3.2배 더 많은 등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으나 진해와 의창구에만 없어 진해구에도 교육청 공공도서관을 건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는 진해는 도내에서 6세이상 21세 이하 학령인구가 전체인구대비 학령인구의 비율이 4번째로 많은데다 인구대비 학령인구의 비율이 높은 것은 교육청 공공도서관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나 욕구도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는 것을 주장 이유로 풀이된다.

김영진 의원(창원3·민주당)은 경남 18개 시·군상징 조형인물, 지역사랑상품권 인물에 지역출신 독립항쟁가 기념물을 새겨넣을 것을 촉구했다.

그는 “경남에는 국가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만 1039명이 있다”며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화폐야 지금 당장에 어찌할 수 없다손 치더라도 지역사랑상품권은 그 단체장과 시·군 민이 얼마든지 도안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옥선 의원(창원7·민주당)은 보호아동 자립지원 중 대학등록금도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양육시설, 그룹홈 그리고 위탁가정에서 자립을 해야 하는 청소년들이 만 18세가 되면 기초생활수급자 자격과 자립정착금(1인당 최대 500만원), 자립수당(월 30만원/3년) 등의 국가지원을 하고 있지만 턱없이 적어 대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경남도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이영실 의원(비례·정의당)은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및 이용요금 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콜센터로 신청해야 하는데 신청 후 2시간을 기다려야 하며, 시·군마다 이용요금이 상이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휠체어 이용자는 장애인콜택시를, 비휠체어 이용자는 임차택시와 바우처택시를 확대·보급해 이원화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재은 의원(비례·민주당)은 도교육청 성별영향평가 정책의 활성화 및 도의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을 요구했다.

황 의원은 “최근 경남의 학교 안팎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성적 비위 사건들이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도교육청의 무관심에서도 일정 부분 원인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심상동의원
김영진 의원
이옥선 의원
이영실 의원

 
황재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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