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바다 가르던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폐막
통영 바다 가르던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폐막
  • 박도준
  • 승인 2020.11.0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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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12개국 요트 39척 선수 298명 참석
부대행사 없이 무관중 진행…유튜브로 중계
통영에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린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지난 8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통영 해양스포츠센터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정점식 국회의원, 구길용 경남요트협회장, 김평한 통영해양경찰서장, 김춘근 경상남도해양수산국장 등 내외빈과 수상팀 15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를 국내 선수와 국내거주 외국선수로 제한해 한국, 미국, 영국 등 12개국에서 요트 39척과 선수 298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부대행사 없이 무관중 대회로 진행됐으며 해상에서 진행되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 됐다.

경기는 한산대첩 장소인 통영 한산해역과 비진도 외해를 중심으로 화도 앞 해상의 거북선코스, 한산도와 소지도를 왕복하는 학인진 코스, 비진도와 소지도를 왕복하는 이순신코스 등 3개코스에서 국제크루저급 1그룹(ORCⅠ), 2그룹(ORCⅡ), 3그룹(J/24) 3개 종목으로 치르졌다.

대회 종합우승은 대회 4연속 우승에 빛나는 ORCⅠ(크루저) 종목의 비키라팀이 차지하였으며, ORCⅡ(크루저) 종목에는 친구들팀이 1위를, J/24(스포츠) 종목에는 디바팀이 1위 등 그룹별 1위에서 5위까지 총 15팀이 수상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해양스포츠 요트의 매력을 한껏 보여준 감동의 축제였다”라며 “더욱 알찬 준비를 통해 내년 제1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에서 다시 건강하게 만나뵙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및 요트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마리나비즈센터 건립, 역마리나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도준기자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지난 6일부터 3일간 열린 가운데 8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통영시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지난 6일부터 3일간 열린 가운데 8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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