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만 경남과기대 교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조계만 경남과기대 교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 강민중
  • 승인 2020.11.0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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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
인체흡수 빠른 활성 산양삼 제조기술 이전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식품과학부 조계만 교수가 2019년 수행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부산·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약 7만여 연구·개발 과제 중 각 부·처·청이 추천한 총 780건의 후보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질적 우수성을 평가한 뒤,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100선을 선정해 그 결과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조 교수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의 ‘생물공정기술 기반 유효성분(인체흡수형 진세노사이드 등) 극대화활성산양삼 제조기술연구’로 생명·해양 분야의 우수 성과에 선정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산림생명자원 소재발굴사업’의 지원으로 끌어낸 연구로 생물공정기술을 적용해 인체흡수가 빠른 진세노사이드(인삼 사포닌 성분 Rg, F2)와 면역력 증진, 피로·기억력개선, 항산화, 항염, 항아토피에 효과가 있는 컴파운드 케이 등의 활성화 연구다.

이 연구는 천연물 기능성 소재인 활성 산양삼 제조기술로 사업 기간 중 참여기업에 건강기능식품 소재와 기능성 화장품 소재 기술을 이전했으며, 제품화해 산림청 특별 임산물인 산양삼의 산업화에 공헌했다.

조계만 교수는 “현재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후속 연구로 2020년부터 ‘활성산양삼을 이용한 호흡기 질환 예방·관리 및 제품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세먼지와 코로나19 감염성 질환에 맞는 호흡기와 면역 관련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조계만 경남과학기술대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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