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자중학교(교장 박상병)는 11일 ‘1인 1사랑 나눔데이’ 행사를 실시해 모여진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푸드마켓·뱅크에 기부했다.
진주시 푸드마켓·뱅크는 지난해 6월부터 지속적으로 진주여자중학교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월 생필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에 진주여중에서도 전교학생회 학생들이 주축이 돼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나눔을 함께 실천하게 됐다.
행사 당일 등굣길의 학생들은 학교 정문에 설치된 나눔 바구니에 가정에서 가져온 쌀, 라면, 생필품 등을 기증하는 것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로 모인 쌀과 라면은 푸드뱅크를 통해 진주지역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에 소중하게 전달된다.
박상병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이 행복’이라는 것을 학생들이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로 돕고 나누며 살아가는 행복나눔의 의미를 알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