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복지재단 이성갑이사장 취임 2주년
진주시복지재단 이성갑이사장 취임 2주년
  • 박철홍
  • 승인 2020.11.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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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기탁 확 늘고 재단 사업도 증가 ‘어려운 이웃의 동반자’
지난해 213건 7억 1000여만원 기탁 받아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12억 원으로 급증
지정기탁금 지원사업 등 18개 사업 추진
무료빨래방 운영·복지시설에 차량 지원

지난 10월 이성갑 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이 취임한 지 2주년이 됐다.

지난 2015년 10월 출범해 민선 7기인 2018년 10월 제3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 이사장은 ㈜동명특수강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에서 정도경영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그는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이다.

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진주동명고등학교 총동창회 이사와 회장, 진주상공회의소와 진주시체육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책을 맡아 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진주시 복지재단은 이성갑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성금 기탁이 확연히 늘어나고 재단의 사업도 증가했다.

지난해 현금 163건에 4억 3000여만 원, 현물 50건에 2억 7000여만 원 등 총 213건 7억 1000여만 원의 성금과 성품을 기탁받았다. 이는 전년인 2018년 현금 71건에 2억 2000여만 원, 현물 24건에 1억 1000여만 원에 비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올해는 10월 말 기준으로 현금 184건에 8억 6000여만 원, 현물 44건에 3억 3000여만 원 등 예년보다 훨씬 많은 총 11억 9000여만 원의 성금·품을 기탁 받았다.

 

지난 16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진주시협의회(회장 김주생) 성금 600만원, ㈜드론월드 농업회사법인(대표 김희화) 성금 500만원, 휴림황칠(대표 조창수) 휴대용 손소독제 2000개, 파인테크닉스(대표 김근우) 코로나19 예방세트 200개, 숨피아(대표 황금옥) 덴탈마스크 2만개, (주)굿모닝 라이프(대표 황용운) 덴탈마스크 6000개를 각각 기탁하기도 했다.

이같이 급증한 온정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 내동면 수해지역민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됐다.

진주시 복지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업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저소득층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사업, 어려운 이웃 위문사업, 위기가정 틈새지원사업, 읍면동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15개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지정기탁금 지원사업 등 18개 사업에 4억 98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명절을 맞아 3회에 걸쳐 저소득가구, 복지시설 생활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1억원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기관의 우수프로그램에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향후 이 같은 사업이 사회복지시설에서 맞춤형으로 활용되도록 했다.

복지재단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 자활센터와 연계해 4억 원을 들여 약 950세대의 저소득층 연중 무료빨래방을 운영하고,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에 5대의 복지차량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복지재단은 연중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률 홈닥터도 운영하고 있다.

진주시 복지재단은 향후에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저소득층 서민지원 △사회복지기금의 조성관리 및 배분사업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자금 지원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자원의 발굴·연계·협력에 관한 사업 △사회복지시설 운영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조사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계속 할 예정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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