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진주정씨 종중-경남서부보훈지청 협약 체결
고성군·진주정씨충장공파덕명종중·경남서부보훈지청은 지난 16일 고성출신 고(故) 정세권 선생의 업적을 알리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고성군수실에서 백두현 군수와 강석두 경남서부보훈지청장, 정기철 진주정씨충장공파덕명종중 종친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진주정씨 고(故) 정세권 선생 생가를 현충시설로서의 체계적 보존 및 주변정화를 위한 노력, 현충시설의 재건립 및 개보수 등 사업추진 지원, 관광명소와 연계한 탐방체험 등 현충시설 활성화 방안 등이다.
이에 고성군은 2019년에 정세권 선생을 ‘2019년 올해의 고성인물’ 5인 중 하나로 선정했고, 그 해 6월 4일부터 9월 29일까지 고성박물관에서 정 선생 전시품을 전시하는 등 선생의 업적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지난달 정 선생이 생전에 생활했던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건축물이 올해 10월 12일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돼 경남서부보훈지청장으로부터 지정서와 함께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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