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남도 인권증진 워크숍 열려
2020 경남도 인권증진 워크숍 열려
  • 정만석
  • 승인 2020.11.18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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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인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인권거버넌스 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1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2020 경남도 인권증진 공동수련(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도 인권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공동수련은 도 인권위원 및 도·시군 인권업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인권 역량 강화와 사회적 재난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지역인권정책을 진단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중섭 경상대학교 교수가 ‘코로나19와 인권협치(거버넌스) 발전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했고 이정은 창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이 마련됐다.

남정우 경남장애인인권포럼 이사의 ‘재난은 왜 장애인에게 더 가혹한가’, 이경옥 창원여성살림공동체 대표의 ‘젠더 거버넌스를 위한 제안’ , 이온유 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의 ‘도 넘은 이주민에 대한 배제와 차별’, 박미경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장의 ‘왜 집이 두려워야 하는가’, 서수정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장의 ‘비대면(언택트) 시대, 노인돌봄의 위기와 노인인권’ 등 코로나19 상황 속의 장애인 여성 이주민 아동 노인 인권에 대해 분야별로 발표가 이어졌다.

승해경 도 인권위원장은 “코로나19 라는 사회적 재난상황에서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공개하거나 사회적 소수자들을 비난하고 조롱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이 침해당하는 일이 빈번해졌다”며 “이번 공동수련(워크숍)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인권정책과 도민이 체감하는 인권존중 문화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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