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경제부지사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을"
박종원 경제부지사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을"
  • 정만석
  • 승인 2020.11.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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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경제부지사는 18일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만나 고용위기지역 및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 등 도정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박 부지사는 “경남은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에 따른 정부 지원을 통해 조선업 회복의 기반을 마련해 왔지만 올해 초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발생으로 내년 연말까지 대규모 유휴인력 발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하반기에는 조선업 수주가 개선되고 그동안 수주한 물량이 현장 일감으로 풀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고용 보릿고개를 넘길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을 적극 건의했다.

도내 항공제조업체들의 경영여건이 지속적으로 어려워지고 있어 항공제조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의 필요성 또한 설명했다.

창원시 진해구,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등 도내 4개 고용위기지역은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경남도 노사민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지난 10월말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신청을 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12월 2일 도청에서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을 위한 현장실사를 하고 12월 중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해 연장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박 부지사는 이날 지난 10월부터 시행 중인 ‘지역특화형 긴급 직업훈련 시범사업’ 참여범위 확대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지원 확대 등도 건의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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