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4명 참여 설문조사 실시...‘못한다’ 31% ‘잘한다’ 24%
도청 공무원의 절반정도는 김경수 지사의 도정 운영 능력이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19일 김 지사의 도정 운영 능력에 대한 공무원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1시까지 문자메시지로 진행됐으며 1244명이 참여했다.
설문은 ‘민선 7기 김경수 도지사의 도정 운영 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한 개 문장에 ‘잘한다’, ‘보통이다’, ‘못한다’ 3가지로 답변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보통이다’가 558명(44.86%)으로 가장 많았고, ‘못한다’ 389명(31.27%), ‘잘한다’ 297명(23.87%)으로 집계됐다.
노조는 적극적으로 개인 생각을 표현하는 데 부담을 느낀 공무원들이 무난하게 답할 수 있는 ‘보통이다’에 많이 투표한 것으로 보이며, ‘잘한다’보다 ‘못한다’가 조금 많았지만 대체로 공무원들마다 견해차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노조는 이번 설문은 상징적이고 포괄적인 문항으로만 실시했으며 앞으로 긍정 또는 부정으로 평가하는 구체적인 이유에 대한 추가 설문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공무원들이 ‘김경수 도정’에 대한 각종 피로감 등을 호소하는 일이 많아 실태를 파악하고 김 지사의 도정운영 능력에 대한 공감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만석기자
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19일 김 지사의 도정 운영 능력에 대한 공무원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1시까지 문자메시지로 진행됐으며 1244명이 참여했다.
설문은 ‘민선 7기 김경수 도지사의 도정 운영 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한 개 문장에 ‘잘한다’, ‘보통이다’, ‘못한다’ 3가지로 답변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보통이다’가 558명(44.86%)으로 가장 많았고, ‘못한다’ 389명(31.27%), ‘잘한다’ 297명(23.87%)으로 집계됐다.
노조는 적극적으로 개인 생각을 표현하는 데 부담을 느낀 공무원들이 무난하게 답할 수 있는 ‘보통이다’에 많이 투표한 것으로 보이며, ‘잘한다’보다 ‘못한다’가 조금 많았지만 대체로 공무원들마다 견해차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노조는 이번 설문은 상징적이고 포괄적인 문항으로만 실시했으며 앞으로 긍정 또는 부정으로 평가하는 구체적인 이유에 대한 추가 설문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공무원들이 ‘김경수 도정’에 대한 각종 피로감 등을 호소하는 일이 많아 실태를 파악하고 김 지사의 도정운영 능력에 대한 공감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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