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반전드라마…준PO 진출
경남FC 반전드라마…준PO 진출
  • 박성민
  • 승인 2020.11.22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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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대전에 1-0 승리
오는 25일 대전과 재대결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잡고, 극적인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경남은 21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9점으로 대전과 동률이 됐지만,팀 득점에서 4골 앞서며,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오는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과 준플레이오프전을 치른다.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K리그1승격을 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다.

홈 팀 경남은 4-4-2를 선택했다.황일수와 고경민이 투톱으로 선봉에 서고,백성동-장혁진-정혁-도동현이 중원을 형성한다. 포백 수비는 이광선이 부상에서 복귀했고, 유지훈-배승진-최준과 호흡을 맞춘다. 손정현이 골문을 책임진다. 경남이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도동현이 서영재의 헤더 커트를 가로 챈 후 한 명을 제치고 때린 왼발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기세를 탄 경남은 공격에 속도를 냈다. 백성동이 전반 10분 우측에서 온 고경민의 패스를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이었으나 대전 골키퍼 김근배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6분 고경민의 로빙 패스를 받은 정혁의 오버헤드킥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전반 중반을 넘어 대전의 반격이 시작됐지만, 손정현의 연이은 슈퍼 세이브로 위기를 넘겼다. 경남이 후반전 이후 공격적으로 나섰다. 정혁이 후반 9분 왼 측면서 온 황일수의 패스를 슈팅으로 이었으나 살짝 빗나갔다. 2분 뒤 도동현이 김근배의 공중볼 커트 실패를 놓치지 않고 슈팅했음에도 김근배에게 막혔다. 양 팀은 승리를 위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경남은 황일수와 정혁 대신 네게바와 박기동, 대전은 바이오와 이종현 대신 박용지와 이규로 카드로 공격에 불을 붙였다.

경남은 후반 30분 결정적 실점 위기를 맞았다. 김승섭이 골대 왼쪽 사각지대에서 시도한 헤더는 손정현의 선방에 막혔다. 승리를 지키려는 경남과 동점이 필요한 대전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결국 1-0승리를 지켜냈다.

박성민기자

 
경남은 21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9점으로 대전과 동률이 됐지만,팀 득점에서 4골 앞서며,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진제공=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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