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토피아랜드 치유공간 새단장
남해토피아랜드 치유공간 새단장
  • 문병기
  • 승인 2020.11.22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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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피어리정원으로 유명한 창선면 신흥마을 소재 남해토피아랜드가 원예와 산림이 공존하는 치유공간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해부터 2년간 치유농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편백숲 조성 및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에 사업비를 지원해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남해토피아랜드는 지난 2016년 경남도 제2호 민간정원으로 지정을 받았다. 다양한 캐릭터의 꽝꽝나무 조경물이 식재된 토피어리정원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2019년부터 편백숲을 정비·활용해 산림치유 공간을 추가로 조성했다.

산림치유 공간에서는 편백숲 맨발체험을 할 수 있으며, 그림 같은 남해 바다를 감상하며 따뜻한 유자차를 마실 수도 있다. 냉·온족 시설도 마련돼 있어 다양한 힐링 체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행잉볼, 액자 및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체험 교육은 물론 스트레스 측정 체험을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어 이용객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상우 대표는 “평범한 숲으로 생각하고 그 가치와 소중함을 몰랐던 곳이 치유농업 육성 사업을 통해 정원과 어우러질 수 있는 치유공간으로 조성된 걸 보니 신기할 뿐”이라며 “새로운 발견과 도전을 할 수 있게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준 남해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정종길 소장은 “요즘은 심리적, 신체적 불안감으로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자연의 특혜를 받은 남해토피아랜드에서 모든 이용객이 행복과 건강을 선물 받아 갈 수 있도록 하고. 자연과 더불어 몸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남해 대표 치유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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