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원실 공사 차 민원실을 임시 건물로 이전했던 진주경찰서가 리모델링을 끝내고 별관 1층에서 민원실 운영을 재개한다.
진주경찰서는 지난 9월부터 진행한 통합민원실 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임시 이전 건물 사용을 끝내고 진주경찰서 별관 1층에서 민원 처리를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민원실 공사는 경찰청에서 수립한 청사 개선 종합계획에 따른 것으로, 경찰서 청사를 보안구역과 민원구역으로 구분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사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민원구역의 경계를 표시하는 울타리와 차량 차단기를 설치하고 민원인이 보안구역 출입 시 직원의 안내에 따라 통합민원실을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민원 업무 편의 차원에서는 기존 민원실 면적의 20%가량을 확장하고 수사·인권 상담센터는 민원인의 사생활 보호와 심도 있는 법률 상담을 위해 별도의 상담실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기존 형사과 사무실 내 종합 조회 처리실을 민원실 안으로 이전하는 등 민원사무를 집약 시켜 좀 더 편리한 민원처리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민원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한 민원처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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