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가 박순옥(사진) 씨가 개인전 수익그 전액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쾌척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사천미술관에서 개최한 개인전 수익금 200만원 전액을 기부한 박 씨는“코로나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대 미술학과와 건국대 대학원(미술교육학 석사)을 졸업하고 2011년 독일 베를린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자연미를 담은 문인화의 바탕에 현대인의 시각에 맞춘 다양한 색상을 가미하여 간결하면서도 정교한 터치의 작품 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박씨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월간서예대전 우수상, 제16회 공무원 미술대전 특선,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전 전국휘호대회 특선, 제1회 남농미술대전 최우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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