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5회 창녕군수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리그전 및 2020년도 한국 중고등학교 검도 상비군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중·등학교검도연맹(회장 김종덕)이 주최하고 창녕군체육회 및 창녕군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검도리그전은 2020년도 한국 중·고등학교 검도 상비군 선발대회를 겸해 수준 높은 대회가 펼쳐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교 선수 350명이 참가해 김용하(퇴계원고)를 비롯한 남자 고등부 검도상비군 12명과 홍지현(광명고) 등 여자 고등부 검도상비군(6명), 장지원(부원중)을 포함한 남자 중등부 검도상비군 12명 등 총 30명이 선발됐다.
대회가 열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는 대회 참가자 및 운영진 모두가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실시하여 대회를 진행했으며, 출입구를 단일화하여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및 경기장 사용 전·후로 방역에도 한 치의 틈을 두지 않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에 심혈을 기울여 관계자의 호평을 받았다.
한정우 군수는 “리그전 및 상비군 선발대회를 통해 쌓인 피로는 부곡온천에서 말끔히 해소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향상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낸 검도 선수와 관계자들 모두 윈윈(Win-Win)하는 대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