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친목모임 관련 1명 추가…도내 누적 470명
창원 친목모임 관련 1명 추가…도내 누적 470명
  • 백지영
  • 승인 2020.11.23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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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감염으로 번진 창원 친목 모임과 관련해 1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창원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6일 이후 31명의 확진자가 나온 창원 친목 모임 관련 확진자다.

A씨는 해당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이 모임이 이뤄졌던 식당 직원(경남435번)과 그 지인(경남 468) 등과 지난 8일 등산을 함께한 것으로 확인돼 검사받은 결과 확진됐다.

당시 등산에 나선 8명 중 A씨와 기존 확진자 등 3명을 제외한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 가족 2명을 대상으로 검사에 나서는 한편, 동선·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3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470명으로, 이 중 111명이 마산의료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퇴원자는 358명, 사망자는 1명이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18일 하루에만 27명이 확진되는 등 하루에만 두 자릿수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지난주와 비교하면 22일 2명, 23일 1명 등 신규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안심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는 계절적 영향으로 전파 위험도가 매우 높아졌다”며 “최근 가족과 지인 모임, 직장 등을 고리로 한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연말 모임 등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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