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진 김해상의 회장, 태국 명예영사로 임명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 태국 명예영사로 임명
  • 박준언
  • 승인 2020.11.24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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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공회의소 박명진 회장(고려개발(주) 회장)이 지난 18일 용산구 주한 태국대사관에서 명예영사 임명장을 받았다.박 회장은 지난 2018년 한국ㆍ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명예영사로 내정된 뒤 민간외교 사절로 영남권에서 태국 알리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롬마니 카나누락 주한 태국대사는 “지난해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때 태국 투자환경 설명회에 부울경 경제인 초청 등 태국 산업을 알리는데 앞장서며 한국ㆍ태국 양국의 문화, 체육, 경제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준 것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박 회장은 “한국과 태국 간의 무역교류 기회 발굴과 한국에 체류 중인 19만 태국민의 신변을 보호하는 등 영사로서의 책임을 다해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코로나19로 내년 5월로 열릴 예정이다.

박 회장은 2018년 태국 명예영사로 내정된 뒤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을 담당하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명예영사는 1963년 영사에 관한 비엔나협정에 따라 임명국을 대표하고 외교와 제반 업무를 지원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 국내에는 91개국 123명이 활동 중이다.

박준언기자

 

김해상의 박명진 회장(오른쪽)이 지난 18일 용산구 주한 태국대사관에서 롬마니 카나누락 주한 태국대사로부터 명예영사 임명장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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