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영 (진주교대신문사 편집국장)
“너는 이상형이 뭐야? 어떤 사람을 좋아해?” 사람들은 ‘이상형’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흔히,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 좋다”는 대답을 하곤 한다. 옆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나에게 좋은 자극이 되어주는 사람, 내가 얻어가는 것이 많은 사람 말이다. 하지만 누군가 나에게 같은 질문을 한다면, 나는 그보다도 ‘배울 줄 아는 사람이 좋다’고 대답할 것이다. 나는 배울 줄 아는 사람을 좋아한다, 존경한다.
학교에 다니고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렇게 많은 이들을 겪어보며 알게 된 것은 누군가로부터 배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고, 이렇게 배울 줄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다. 나의 주변인 중에는 1분 1초를 헛되이 보내지 않는 부지런한 사람도 있었고, 다른 사람과 정한 약속 시각을 칼 같이 지키는 사람도 있었으며, 독서를 습관화하여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이들은 모두 내가 존경하여 배우고 싶고, 닮고 싶은 사람들이었다. 그렇다. 배울 점이 많아 존경스러운 이들은 참 많았다. 하지만, 누군가의 훌륭한 점을 본받아 배울 줄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살면서 만난 몇 안 되는 그들은 뚜렷한 특징을 보였다.
첫째, 배울 줄 아는 사람은 상대를 인정하며 존중할 줄 알았다. 둘째, 성찰적인 자세로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할 줄 알았다. 셋째,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는 타인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임을 알고 있다. 이는 당연하지만 쉽지 않은 태도이다. 배울 줄 아는 사람은 타인에게서 자신보다 나은 면모를 발견했을 때 그것을 부정하지 않고 진심으로 인정하고 존중한다. 다시 말해, 스스로가 부족하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자신의 부족함을 부정한다면 어떨까. 아마 발전 또한 없을 것이다. 이들은 타인을 보며 스스로 반성하고 깨우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열린 자세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리가 진정 배우고 닮아야 할 사람은 ‘배울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타인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알며 스스로 반성하고 성찰하는 사람들 말이다. ‘배울 줄 아는 사람’에게 한 수 배워보자. 단언컨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본인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양하영 진주교대신문사 편집국장
학교에 다니고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렇게 많은 이들을 겪어보며 알게 된 것은 누군가로부터 배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고, 이렇게 배울 줄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다. 나의 주변인 중에는 1분 1초를 헛되이 보내지 않는 부지런한 사람도 있었고, 다른 사람과 정한 약속 시각을 칼 같이 지키는 사람도 있었으며, 독서를 습관화하여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이들은 모두 내가 존경하여 배우고 싶고, 닮고 싶은 사람들이었다. 그렇다. 배울 점이 많아 존경스러운 이들은 참 많았다. 하지만, 누군가의 훌륭한 점을 본받아 배울 줄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살면서 만난 몇 안 되는 그들은 뚜렷한 특징을 보였다.
첫째, 배울 줄 아는 사람은 상대를 인정하며 존중할 줄 알았다. 둘째, 성찰적인 자세로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할 줄 알았다. 셋째,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는 타인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임을 알고 있다. 이는 당연하지만 쉽지 않은 태도이다. 배울 줄 아는 사람은 타인에게서 자신보다 나은 면모를 발견했을 때 그것을 부정하지 않고 진심으로 인정하고 존중한다. 다시 말해, 스스로가 부족하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자신의 부족함을 부정한다면 어떨까. 아마 발전 또한 없을 것이다. 이들은 타인을 보며 스스로 반성하고 깨우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열린 자세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리가 진정 배우고 닮아야 할 사람은 ‘배울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타인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알며 스스로 반성하고 성찰하는 사람들 말이다. ‘배울 줄 아는 사람’에게 한 수 배워보자. 단언컨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본인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양하영 진주교대신문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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