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곡면에 소재한 소원사(주지 지월스님)는 지난 23일 대곡면사무소에 쌀(20kg) 77포대를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올해 수확한 벼를 정미한 것으로 소원사 주지스님과 대곡면 유동마을 문상봉 이장 외 신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기탁된 쌀은 기탁자의 요청에 따라 대곡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등 77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월 주지스님은 “코로나19로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지외식 대곡면장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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