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본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광교회(담임목사 진창설)로부터 장학금 105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신광교회는 지역 대학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경남대학교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신광교회에 출석 중인 경남대 교수들의 추천을 받은 7명의 학생에게 각 150만 원씩 지급된다.
진창설 담임목사는 “장학금을 전달 받은 학생 모두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오늘 받은 사랑을 타인에게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윤 교학부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이웃 섬김을 실천하며 지난 11년 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신광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훌륭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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