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100년 미래 기틀 본궤도 올리는 해"
"남해 100년 미래 기틀 본궤도 올리는 해"
  • 문병기
  • 승인 2020.11.26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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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군수, 군정방향 제시
내년도 예산 5055억원 편성
2021년을 ‘남해 100년 미래 기틀을 본 궤도에 올리는 해’로 만들겠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25일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1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이 같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장 군수는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설정하고, 관광·농어업·청년·노인·환경·대형 SOC·복지·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 전 분야에 걸쳐 내실 다지기는 물론 양적 성장 역시 도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주요업무 합동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과 제11회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2020년 혁신 및 적극행정 도 통합경진대회 우수사례 선정, 생활SOC 복합화사업 340억 원 확보, 경남도 최초 청년친화도시 선정으로 26억 원 사업비 확보, 전국 군부 최초 WHO 고령친화도시 지정 ,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청사 신축사업 추진, 제2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 본격화, 설리 스카이워크 준공 등을 꼽았다.

내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민생경제 되살리기와 관광의 지역별 균형발전과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조성, 적극적인 생활SOC확충을 통해 군민의 삶 실현,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안심도시 조성, 모두가 더불어 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맞춤형 복지사회 실현, 열린 마음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눈높이 군정,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농·수·축산업 정책 추진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남해군은 2021년도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5466억 원보다 7.54% 감소된 505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이 대폭 줄어든 것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내국세와 지방교부세가 감소했고, 코로나 19 영향으로 저성장 지조가 지속됐고 특별회계에서 청사 신축에 필요한 적립금 483억 원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75억 4300만 원, 문화관광체육 분야 321억 1000만 원, 환경보호 분야 1062억 2400만 원, 사회복지·보건 분야 1086억 4000만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846억 9000만 원, 일반 공공행정 분야 455억 9600만 원, 에너지 및 소상공인 지원 분야 63억 3800만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11억 6800만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244억 4300만 원, 교육 분야 49억 6300만 원을 편성했다.

장충남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비상한 각오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해 최대한 내실 있고 알뜰한 살림이 되도록 경상경비 편성을 최소화 했다”며 “서민 생활 어려움과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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