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우포생태분원, 세계 습지교육 표준을 준비한다
경남교육청 우포생태분원, 세계 습지교육 표준을 준비한다
  • 임명진
  • 승인 2020.11.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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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총회(2021) 습지교육 결의문 채택’으로
경남교육청 우포생태분원은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공동으로 25일부터 2박 3일 동안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제14차 람사르총회 습지교육 결의문 채택’을 위한 제2차 국제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대응조치로 원래 계획의 절반 수준인 습지교육 관계자 30여 명만 참석했다.

우포생태분원은 2018년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13차 람사르총회 중 개최한 현지토론회에서 ‘14차 람사르총회에서 습지교육 결의문 채택을 준비하자’는 제안을 발표한 이래 경남람사르환경재단,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등과 협력회의를 조직하여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회의에는 제주교육청, 전남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 등 교육청과 국제기구 등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협력회의 기관·단체 등은 작년에 제주도와 창원에서 각각 국내워크숍과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제주도와 전남 순천에서 두 차례의 국내워크숍을 개최하여 결의문 초안을 작성하고 수정을 거쳐 왔다. 제2차 국제워크숍은 습지교육 현장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결의문을 완성하고 총회에서의 채택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다수의 강연은 화상강의로 대체되었으며, 중국 습지학교 네트워크 첸 켈린 대표, 국제습지센터연대의 크리스 로스트론 대표 등 해외인사들도 직접 참석이 어려워 온라인 강연으로 대체됐다.

워크숍 첫날인 25일에는 습지교육 결의문 설명, 채택을 위한 전국단위 공동사업 제안과 토론 등이 있었고, 이튿날인 26일에는 경남, 전남, 제주도교육청 관계자의 습지교육 결의문 이행계획 발표, 해외 전문가들의 습지교육 결의문 채택을 위한 전략과 국제협력 방안 등에 관한 강연이 있었으며, 마지막 날에는 창원 주남저수지 답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습지교육 결의문은 환경부가 이를 수용하면 우리 정부에 의해 내년 2월경 제출될 예정이며, 5월에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여 10~11월에 중국에서 열리는 14차 람사르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김정희 우포생태분원장은 “2021년 람사르총회 습지교육 결의문 채택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경남교육청이 전국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환경교육 어젠다를 제안하고, 한국이 습지교육의 국제적 표준 마련을 시도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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