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년 화두도 ‘경제’
창원시 내년 화두도 ‘경제’
  • 이은수
  • 승인 2020.11.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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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 “10년간 지속된 역성장 내년엔 끝내겠다”

창원시가 전국기초자치단체 지역내 총생산(GRDP) 부문에서 경기도 화성시에 1위 자리를 내준 가운데 내년도 화두 역시 경제 살리기가 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마산시와 창원시, 그리고 진해시 3개의 도시가 통합한 창원시는 서울보다 넓은 면적에 인구 108만명, 1년 예산, 2조2000억원으로 전국최대 기초자치단체로 출범했다.

하지만 창원시는 지난 10년간 줄곧 경기침체와 인구 감소가 맞물려 큰 어려움에 처했으며, 인구와 경제규모가 오히려 역성장했다. 지역 산업침체는 젊은층 인구 유입이 감소되면서 인구가 감소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도시의 경쟁력이 저하되면서 도시 경제규모를 가늠하는 지역내 총생산도 기초지자체 1위자리를 1만개 기업이 둥지를 튼 화성시에 내줬다. 통합 당시 기초자치단체 1위로 인근 광역시인 울산과 맞먹었으나 경쟁력이 날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2016년 통계에 이어 내년초 새로운 통계가 나올 예정이지만 지역경제 침체 가속화 상황에서 이를 뒤집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올해의 경우 생각지도 못했던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모맨텀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따라서 내년도 화두는 단연 경제살리기가 되고 있다.

이에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10년간 지속한 역성장을 2021년 끊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2021년 시정목표를 ‘플러스 성장의 원년’으로 제시했다.

현재 경기침체, 도시인프라가 비교적 좋은 구창원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가격 상승 등 이유로 인구가 103만명대 까지 떨어져 위기감이 높다. 허 시장은 “내년은 시민 일상에서부터 행복한 변화를 선도 개척하고 인구, 경제를 반등시켜 플러스 성장 시대를 여는 확실한 초석을 만들겠다”며 “미래 10년을 시작하는 첫해인 2021년에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플러스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제2재료연구원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나선 창원시는 총 5조 규모의 창원형 뉴딜 140개 사업중 신산업,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10대 선도사업을 추려 초기부터 파급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R&D 클러스터의 중심이 될 진해연구자유지역은 내년 6월부터 입주기관 착공에 들어간다.

창원시가 의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2조6866억원, 특별회계 5760억원 등 3조원이 넘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535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허성무 창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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