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18개 전 시군 1029개소 대상…전국 최초
어린이 눈높이 맞춰 통학로 위험요소 개선
어린이 눈높이 맞춰 통학로 위험요소 개선
경남도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어린이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내 18개 전 시군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102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실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호구역 외의 통학길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도가 현장실태에 나선것은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도로부속물, 무인단속 카메라 등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통학로의 위험요소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드러난 주요 문제점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도 안전울타리(펜스) 미설치, 보행신호등 미 작동, 보행신호 짧음, 통학로 상 보도 단절, 횡단보도 위치 부적정, 횡단보도 미설치로 인한 무단횡단 빈번, 불법주차 차량 보행방해 등 이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는 시·군별 교통안전협의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 실정에 맞도록 옐로카펫, 고원식 교차로 및 횡단보도, 바닥형 보행 신호등,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 안전하고 스마트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박지은 경남녹색어머니회연합회장은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사고가 도내에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만큼 이번 현장실태 조사를 통해 도내 모든 어린이들이 학교 가는 길이 안전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시설개선이 빨리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인국 도시교통국장은 “전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대상으로 한 현장실태 조사는 전국 최초”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통학로에 대한 위험요소 등 문제점들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적절한 투자 조치가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시군은 지난 9월부터 시·군 공무원, 교사, 학부모, 학생, 녹색어머니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현장조사반을 구성해 전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로 현장 실태조사를 시작한 바 있다. 실태조사는 11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만석기자
이번 실태조사는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호구역 외의 통학길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도가 현장실태에 나선것은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도로부속물, 무인단속 카메라 등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통학로의 위험요소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드러난 주요 문제점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도 안전울타리(펜스) 미설치, 보행신호등 미 작동, 보행신호 짧음, 통학로 상 보도 단절, 횡단보도 위치 부적정, 횡단보도 미설치로 인한 무단횡단 빈번, 불법주차 차량 보행방해 등 이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는 시·군별 교통안전협의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 실정에 맞도록 옐로카펫, 고원식 교차로 및 횡단보도, 바닥형 보행 신호등,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 안전하고 스마트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윤인국 도시교통국장은 “전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대상으로 한 현장실태 조사는 전국 최초”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통학로에 대한 위험요소 등 문제점들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적절한 투자 조치가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시군은 지난 9월부터 시·군 공무원, 교사, 학부모, 학생, 녹색어머니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현장조사반을 구성해 전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로 현장 실태조사를 시작한 바 있다. 실태조사는 11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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