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읍면동 주민센터 ‘사랑방으로’
경남 읍면동 주민센터 ‘사랑방으로’
  • 정만석
  • 승인 2020.11.26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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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내달 4일까지 공모
민간 참여주도 활성화 역량강화
경남도는 생활밀착형 공공건축물인 읍면동 주민센터를 소통과 공유, 협업의 공간으로 혁신하는 ‘소통하는 읍면동 혁신 주민센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주민센터라는 행정공간을 주민이 필요로 하는 소통공간으로 바꾸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위해 도는 기존 행정 주도 사업 추진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업의 시작을 위한 구상단계에서부터 주민 중심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도록 했다.

구성된 협의체에서 기획 설계부터 시공 준공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해 나가게 된다.

사업의 주체가 될 주민협의체는 주민과 공공건축가, 지역 활동가,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공간 기획과 운영방안에 대한 제안 등을 하게 된다.

사업대상 선정 방식도 개수를 정해서 시군에 배분하는 방식이 아닌 확정된 개수 없이 주민참여도와 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의 공모형태로 진행된다.

또 읍면동 참여 기회를 최대한 확대하기 위해 도내 305개 읍면동 중 최근 신축한 주민센터가 아니면 복잡한 서류 없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사업계획서만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20억원이 투입되며 공모기간은 12월 4일까지 이다. 읍면동에서는 ‘혁신 주민센터 재구조화 사업’과 ‘소규모 열린 소통공간 조성 사업’에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혁신 주민센터 재구조화 사업은 5~10개소를 대상으로 100억원이 투입되며 기존 주민센터를 주민이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공간 배치 계획 및 공간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소규모 열린 소통공간 조성 사업의 경우 15~20개소에 20억원을 투입해 열린 카페, 작은도서관, 문화사랑방, 주민대화방, 공동 육아방 등 소규모 예산으로 조성 가능한 주민 소통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도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도 관련 부서들이 협업해 지원단을 구성한다. 지원단은 혁신 주민센터 사업에 선정된 사업장별로 기획부터 준공까지 전 단계에 걸쳐 진행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할 예정이다.

이삼희 자치행정국장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읍면동 혁신 주민센터 사업’을 주민 중심의 소통 및 공유, 협업 공간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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