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아라리단란주점’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창원 ‘아라리단란주점’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 이은수
  • 승인 2020.11.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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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210번 확진자 관련 삼성창원병원 동일집단격리
지난 23일 발생한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어났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8일 낮 12시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지역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통해 “밤새 창원지역에 9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8일 낮 12시 기준 창원시 누적 확진자는 215명이며, 완치 117명, 치료 중 97명, 사망 1명이다.

추가 발생한 9명의 감염 경로는 마산회원구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4명, 김해시 확진자 접촉자 1명, 감염경로 조사 중이 4명이다.

특히 마산회원구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지난 23일 해당 업소 종사자의 양성판정을 시작으로, 27일 하루에만 8명이 추가되는 등 지금까지 총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이번 주 확진자 전체 45명의 60%를 차지한다.

이번에 발생한 창원 210번 환자는 삼성창원병원 입원 중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로, 지난 17일 호흡기내과에서 외래 진료 후 25일 81병동에 입원했으며, 26일 중환자실로 이동, 27일 밤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삼성창원병원에서는 자체 판단으로 2개 병동(81, 82병동)과 중환자실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으며, 이날 오전 호흡기내과 진료는 중단 조치했다. 이와 함께, 환자 및 의료진 등 30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123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인원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경남혜림학교와 팔룡초등학교 재학생 중에서도 확진자가 각 1명씩 발생했다.

현재 학교별로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실치해 긴급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남혜림학교는 재학생 300명, 교직원 102명 규모로 현재 21명이 검사 진행중이며, 팔룡초등학교는 재학생 332명, 교직원 25명 규모로 현재 60명이 검사 진행중이다.

허 시장은 “예상대로 3차 유행이 본격화 되고 있다. 창원시에도 마산회원구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 뿐 아니라, 삼성창원병원과 관내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병 확산이 더욱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금 여기서 더 확산된다면 걷잡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해 오늘 24시부로 격상 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적극적인 동참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어 “특히 가족 및 지인간 전파가 확산되고 있으니 불편하시더라도 실내외 뿐 아니라 가정 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창원시도 2단계 격상과 동시에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감염병 확산 저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시는 2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의무가 있는 23개 업종, 2만2346개에 대해 제1부시장을 총괄 단장으로 하는 대규모 종합 점검 추진단을 구성해 이날부터 강력한 단속과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허성무 창원시장이 28일 낮 12시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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