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실시한 제11대 위원장 선거에서 윤석민 후보(45·지방행정 7급)가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윤 후보는 단독 출마해 선거인수 759명 중 694명 투표(91.44%), 찬성 618표(89.0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윤석민 당선자는 2009년 창녕군 공무원으로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뒤,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제7대 조직차장, 제8대 조직부장을 거치며 노조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윤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응원과 지지에 고마운 마음 가득하다. 임기는 내년부터이지만 다음의 2년, 앞으로의 20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노조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선후배들께 부끄럽지 않은 노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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