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거제시지부(지부장 우승태)는 최근 지역 농·축협 임직원과 장승포농협 부녀회(회장 변정희)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등면 오량리에서 유자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본격적인 영농철 농촌인력수급의 어려움으로 일손부족 심화현상이 지속되면서 수확기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우승태 지부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농촌인력 문제와 경기위축으로 비롯된 농산물 소비부진 등 농촌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부족한 농촌인력 수급을 위해 여러 봉사단체에서도 소규모 형태의 인력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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