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정례회 내달 7일 재개
진주시의회 정례회 내달 7일 재개
  • 정희성
  • 승인 2020.11.29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확진 다수 발생에 사과
市에 재발방지 대책 수립 촉구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내달 7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진주시의회는 지난 23일부터 제225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제주 연수를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통장과 일부 의원들이 접촉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25일 잠정 폐쇄됐다.

시의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부터 시의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검사와 방역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제225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내달 6일까지 휴회 했다”며 “당초 11월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22일간으로 추진했던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을 11월 23일부터 12일 17일까지 25일간으로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0년 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년 당초예산안, 조례안 등 코로나19로 인해 중지됐던 의안 심사를 더욱 심도 있게 심의할 계획이며 불요불급한 행사, 견학예산 등은 과감히 삭감해 코로나19관련 예산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의회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과 관련해 사과의 뜻도 전했다

시의회는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대량발생 사태에 대해 진주시의회에서도 책임을 통감하며, 이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집행부와 소통하면서 지원과 독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에 TF 구성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고 했다.

시의회는 “시민들께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각종 모임 및 행사 자제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드리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정희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