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통장發 확산세 한 풀 꺾여
진주 이·통장發 확산세 한 풀 꺾여
  • 정희성
  • 승인 2020.11.29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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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검사자수 감소 추세
市, 접촉자 역학조사도 완료
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 여전
진주시 제주 연수 이·통장과 성북동 통장협의회발(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행히 한 풀 꺾였다. 다만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한 우려는 여전해 안심하기는 아직 이른 상태다.

진주시는 지난 25일부터 제주 연수 이·통장, 성북동 통장협의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25일과 26일에 확진자가 각각 33명과 26명이 발생했다. 하지만 27일에는 제주 연수 관련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28일(2명)과 29일(2명)에도 총 4명만 확진되는 등 다소 안정화되어 가고 있다고 시는 분석했다.(25∼29일 일반 확진자 2명 제외)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이·통장 등 제주 연수 관련 확진자는 모두 63명이다. 일반 확진자까지 포함되면 총 누적 확진자는 90명, 완치자는 18명이다. 자가격리자는 1277명이다. 1일 검사자수도 지난 25일 470명, 26일 800명대를 정점으로 현저히 줄어들고 있으며 확진자 동선에 따른 접촉자 역학조사도 완료했다.

여기에 지난 28일 검사결과 시 ‘미결정자’로 분류된 7명에 대한 재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진주보건소 관계자는 “이·통장과 성북동 통장협의회 제주 연수와 관련해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2126명이 검사를 받아 이중 6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96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67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35명은 검사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을 대비해 만약의 사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격리조치는 물론 주민대책반, 현장조사반, 인력지원반, 방역소독반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수습대책을 위한 TF를 구성했으며 지난 28일과 29일에는 진주시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조기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카페·식당·노래방·체육시설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4856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미준수한 523개소에 대해 계도조치 했다”며 “읍면동 청사 경로당, 터미널, 지하상가,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95개소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으며 29일에는 교회 등 종교시설 441개소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달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역 내 입시학원 및 수능시험장 방역을 강화했으며 수능시험장인 11개 학교에 대해서도 매일 1회 이상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접촉자 분류에 따라 검사가 거의 완료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는 추세”라면서도 “확진자 기억에 의존해 동선을 파악하다 보니 의외의 환자나 접촉자 증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민 한분 한분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 확산세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희성기자



 
제주 이·통장 연수와 관련해 발생한 코로나19가 주말을 지나면서 다소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진주보건소에서 코로나검사를 받으러 온 한 시민이 의료진에게 검사 신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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