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집단감염 확산에 2단계 격상
창원시 집단감염 확산에 2단계 격상
  • 이은수
  • 승인 2020.11.29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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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주점 관련 확진 지속
삼성창원병원 동일집단격리
市, 방역수칙 강력 단속 실시

단기간에 창원시에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29일 0시 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2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통해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5시 기준 창원시는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39명으로 늘어났고 누적 확진자는 232명이며, 완치 120명, 치료 중 111명, 사망 1명이다.

지난 26일 오후 5시 이후 창원지역에서는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기존 확진자 접촉자, 감염경로 조사 중 신규 확진자 34명이 발생했다.

특히 마산회원구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해서는 지난 23일 해당 업소 종사자의 양성판정을 시작으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7일 확진된 경남583번(창원210번) 확진자는 삼성창원병원 입원 중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다. 지난 17일 호흡기내과에서 외래 진료 후 25일 81병동에 입원했으며, 26일 중환자실로 이동, 27일 밤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삼성창원병원에서는 자체 판단으로 2개 병동(81·82병동)과 중환자실을 동일집단격기(코호트 격리) 조치했으며, 이날 오전 호흡기내과 진료는 중단 조치했다.

환자·의료진 등 32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A학교와 B학교에서도 초등학생 확진자가 각 1명씩 발생해 학교별로 현재 학교별로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실치해 긴급 검사에 들어갔다.

A학교는 재학생 300명, 교직원 102명 규모로 현재 21명이 검사 진행중이며, B학교는 재학생 332명, 교직원 25명 규모로 60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 받았다.

한편 창원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규모 시설점검 추진단을 구성해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제 1부시장(조영진)을 총괄단장으로 이하 10개의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단속대상은 창원시 관내 중점관리시설 포함 23개 업종 2만2346개 업소이다.

점검은 2단계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위반업소에 대한 엄정 대응이며, 10개 점검반에 대해 점검책임자를 지정해 점검 소홀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으로 확진자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책임을 강화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 클럽,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에 대한 집합 금지, 목욕장업 취식 금지 및 인원 제한, 노래연습장은 21시 이후 영업 중단, 카페는 매장 내 취식 금지되며, 음식점은 21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2단계 조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성무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동시에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감염병 확산 저지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가족 및 지인 간 전파가 확산되고 있으니 가정 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허성무 창원시장이 28일 낮 12시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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