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는 코로나19 유행 속 건조한 겨울철이 도래함에 따라 진주지역 대형 다중이용시설에 소방서장이 직접 영상 통화로 화재 예방 안전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겨울철 현장 지도방문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화재 예방 안전 지도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장소 판매시설, 의료시설, 숙박시설, 복합건축물 등 다중이용시설 75곳이 대상이다. 지도 내용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자체 경계 근무·순찰 강화와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관리 당부 등이다.
김홍찬 진주소방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는 동시에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예방 대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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