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발전 기여 공로
창원시는 2일 시청 접견실에서 마산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변재영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에게 창원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명예시민증은 시정발전에 공로가 큰 내·외국인과 해외교포들에게 수여된다.
변 청장은 해양·항만·수산분야의 오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재임하며 마산항 일원 각종 개발사업 등 창원지역에 산재돼 있는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으며, 주요 현안업무 추진을 위한 협약체결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 조기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창원시와 항만 수산 해양환경 업무 전반에 대해 협약을 체결,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 △친수공간 조성 관리 △근대역사 체험 클러스터 건립 △마산서항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을 상호 협력하고 있다.
변재영 청장은 “104만 창원시민의 일원이 되어 자랑스럽고, 그동안 마산항의 발전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 어딜가든 창원시를 잊지 않을 것이며, 창원시가 해양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항만과 해양 발전에 열정을 가지고 계신 청장님과 창원시가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진해신항 등 큰 국책사업을 앞둔 창원시가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거점 해양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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