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통설계자 20여명 자체 양성
경남도 소통설계자 20여명 자체 양성
  • 정만석
  • 승인 2020.12.02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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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통해 대화·토론 역량 키워
경남도가 공무원들의 소통과 합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운영한 학습동아리 20여명의 소통설계자를 양성했다고 2일 밝혔다.

소통설계자(FT, 퍼실리테이터)는 일정한 목적아래 여러 사람이 함께 일할 때 일의 과정을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참여를 유도하면서 질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도록 돕는다.

참여형 민주주의에 필요한 의사소통 설계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학습동아리 활동에 민간영역을 반영했고 민간단체인 ‘민주주의 기술학교’와 협업해 대화·토론 시 꼭 필요한 대화기술 등의 역량도 쌓았다.

학습동아리활동을 통해 소통설계를 배운 공무원들은 직접 청년정책기반(플랫폼), 조직문화개선 토론회 등에서 소통설계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갈등관리, 회의 등 문제해결 역량을 펼치게 된다.

김상원 도정혁신추진단장은 “올 한해는 도정혁신을 추진하며 공직문화에 적합한 소통설계자(FT)를 양성하고 도입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었다면 내년부터는 인재개발원과 함께 해당 과정을 적극 도입해 직원들의 소통역량을 키워 도민과의 소통을 실천하는 경남도를 실현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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