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첨단산업 도시' 발전 예산 확보

천연물안전지원센터 예산 360억원 등 총1300억여 확보
윤영석 의원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삶의 질 향상"

양산 첨단산업 등 도시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윤영석 의원(양산 갑)은 양산 의생명 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내년도 국비 예산 1300억 여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산 부산대부지에 들어설 천연물안전지원센터는 총사업비 36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6500㎡, 건축연면적 5500㎡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시설로 2021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천연물안전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천연물의약품의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과학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하고 수입 한약재의 안전관리를 확보 등 양산 부산대병원과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세계 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향후 약 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문화, 교육, 생활체육, 산업단지,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내년도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문화 교육과 관련, 총사업비 151억원이 투입되는 강서동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총사업비 135억원이 투입되는 물금읍 증산중 생활문화센터 및 공공도서관 사업이 국비 지원사업으로 확정됐다.

특히 2027년까지 총예산 1088억원을 투입하는 양산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양산2교 가설, 주차장 설치, 단지 내 도로정비 등 노후기반시설 정비도 확정됐다.

양산2교 재가설은 출 퇴근 시간의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양산의 대중교통 확충에 총사업비 5725억원,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 국비 500억원, 국지도 60호선(매리-양산)은 총사업비 2596억 중 2021년도 국비 93억원을 확보했다.

윤영석 의원은 “이번에 국비 신규사업으로 천연물안전지원센터 설립 확정 등 대규모의 사업이 확정돼 양산이 의생명 첨단산업단지로 도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며 “향후에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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