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류민화)은 ‘수업으로 하나 되다! 수업으로 치유 받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9일 초등교원 약 90명을 대상으로 교사 간-학교 간 수업 두레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수업성장을 추구하는 통영의 수업 브랜드 ‘2020. 통통한 초등 수업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여자가 사례 발표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운영했다.
수업사례 나눔 주제는 온라인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 책 사랑 프로젝트, 초등자치프로젝트, SNS로 수업에 소통과 공유 더하기, 학생 참여 중심 한 학기 한 권 읽기, 인공지능 언플러그드 활동, 재미있는 음악수업 콘텐츠 만들기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했다. 또한, 수업어울마당에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의 신청을 받아 참여자로 선정했다.
류민화 교육장은 “교사의 삶에서 수업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수업어울마당은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자 소통의 장이다. 교육지원청에서는 교사들의 수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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