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비대면 2021 경남교육 설명회
경남교육청, 비대면 2021 경남교육 설명회
  • 임명진
  • 승인 2020.12.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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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톡톡’ 통해 온라인 진행...2100여 명 참석 실시간 소통
경남교육청은 14일 교육청 관계자와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2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 경남교육설명회’를 열었다.

2021년 경남교육의 정책방향과 주요사업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온라인 비대면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경남교육청의 미래교육 지원시스템 ‘아이톡톡’을 활용해 온라인패널과 교육감이 화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남교육설명회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2021년 경남교육 비전 소개에 이어 학교정책국, 미래교육국, 행정국의 2021년 주요정책을 설명했다.

2100여 명의 온라인 청중들은 교육감에게 실시간 댓글로 경남교육의 나아갈 길에 대해 제언하기도 했다.

온라인 청중으로 참여한 양산의 한 학부모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정에서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세요”라는 댓글을 달며 경남형 환경교육 에플다이어트 운동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 패널로 참여한 진양고등학교 배경환 교장은 “코로나19가 안겨다 준 과제로 다문화가정 학생과 특수학교 학생 등 취약 계층 학생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 총체적인 고민을 해 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2021년 경남교육을 5대 정책방향과 39개의 정책과제, 106개의 단위사업으로 설정하고, 정책현안으로 △민관협력 지능형 경남교육 지원시스템 ‘아이톡톡’을 통해 디지털 기반 사회 최적의 역량 키움 구현 등을 발표했다.

발표된 정책을 바탕으로 각 교육지원청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자체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현장은 내년 2월말 ‘새학년 맞이’ 기간 동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숙의 과정을 거쳐 학교교육과정에 담게 된다.

박 교육감은 “올해 경남교육이 위기 속에서 만들어낸 교실수업 혁신, 학교문화 혁신, 교육행정 혁신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며 “코로나19가 아직도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공동체의 안전을 생각하는 연말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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