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지적업무 추진 “상복 터졌네”

불합리한 도면 정형화 등 6개 분야 표창

의령군은 2020년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 실태점검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도내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올해 민원봉사과 지적업무 추진 등과 관련해 총 6개 분야에서 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군은 조상 땅 찾아주기와 안심 상속 서비스 제공, 개인정보 보호 적정성 검토, 정책정보 제공 자료 보안관리 등 정확한 지적전산자료 제공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1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제43회 지적세미나에서 ‘불합리한 도면의 정형화(직선화) 및 경계정정에 따른 제도 방안’을 연구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적측량업무, 지적재조사업무, 시·군간 지적공부 이중경계 정비사업 업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군은 부동산소유권이전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추진에 있어서도 민간보증인이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절하고 신속한 조상 땅 찾아주기 등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적자료 관리를 통해 군민에게 신뢰 받는 군정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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