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 “내년엔 성과 내겠다”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 “내년엔 성과 내겠다”
  • 정만석
  • 승인 2020.12.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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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은 올해가 도정 3대 핵심과제중 하나인 교육인재특별도 조성을 위해 기반을 다진 한 해 였다면 내년에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20일 밝혔다.

통합교육추진단은 지역 주도로 혁신인재를 양성해 지역발전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최초 통합교육행정체계를 마련해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올 한 해 교육인재특별도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추진단의 활동을 보면 그동안 지자체, 교육청, 대학 등 각자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혁신 플랫폼 공모사업 선정 △경남 공유형 미래대학 육성 △(재)경남평생교육진흥원 설립 준비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설계 △코로나19 피해최소화 대응 △작은 학교 살리기 등 교육청 공동 협력사업 추진 △도 차원의 통합교육 행정의 시군 확산 등 크고 작은 성과를 내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공모 선정의 경우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역의 위기 극복차원에서 도가 주도적으로 대정부 건의를 통해 선정된 사업인데 지역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인력수급 문제도 해소할 수 있는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또 도내 17개 대학이 참여하는 경남 공유형 미래대학(USG)의 육성에 매년 국비 298억원, 도비 128억원, 교육청 20억원 등 5년간 223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도는 내년 4월 출범을 목표로 (재)경남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을 추진중에 있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긴급돌봄, 온라인 학습도우미 방과후 강사 일자리 등을 지원한다.

도교육청과 공동 협력사업을 통한 미래교육 대응과 소멸위기 마을 학교 살리기사업도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으며 도 차원의 통합행정 성공모델을 시군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민기식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올해는 통합교육추진단 출범과 함께 교육청과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가 분명했던 한 해였다”라며 “내년에는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지역 혁신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공유대학 설립,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법인 설립, 시군 교육현장 지원 등 다양한 교육현안에서 도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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