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위로와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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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민
  • 승인 2020.12.21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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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아트센터 무관중생중계 공연 성료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의 정기기획공연 수요콘서트가 지난 주 온라인공연을 끝으로 올해의 막을 내렸다.

수요콘서트는 창원문화재단 주최 브랜드 공연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선보이는 3·15아트센터의 브랜드 공연사업이다. 당초 2월 첫 공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5월 ‘무관객 생중계’로 문을 열게 되었고, 세 번의 대면공연 후 코로나19 추이가 악화되면서 마지막 공연도 무관중생중계로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구 어쿠스틱콜라보로 데뷔하여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감성듀오 ‘디에이드’의 보컬 안다은과 인디밴드계의 아이돌로 통하는 ‘솔루션스’가 무대에 올랐다. 이어 2부에서는 ‘솔루션스’의 무대로 청량감과 에너지를 채운 록밴드 무대를 선사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인 네티즌들은 공연실황을 공유하며 “마음만은 객석 첫 번때 열에 있다”, “지친 퇴근길에 너무 감사한 공연이었다”, “추운겨울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선곡이었다”, “음향과 영상이 페스티벌영상 못지않게 훌륭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실시간 출연진과 소통하였고, 뜨거운 반응으로 호응을 이어갔다. 공연은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의 지난 5월 27일 뮤지컬배우 소냐의 랜선 수요콘서트에 이은 두 번째 온라인 생중계 무대였다. 네이버TV와 제휴하여 진행됐으며, 자체채널을 통해 생중계 송출됐다. 생중계 관람객은 라이브 종료시점 기준 조회 4532회, 좋아요 10만3594회, 댓글 수 1783건로 집계되며 마무리됐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온라인 생중계 공연의 장점은 실시간 댓글 참여로 출연진과 소통하며 공연장의 현장감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것”이라고 전하며, “최근 공연시장과 극장에서 온라인 플랫폼(네이버TV, 유튜브)을 활용한 생중계 공연을 많이 시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특히 온라인 송출을 고려해 영상과 음향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주력했다”라고 전하며, “지금으로써는 코로나19가 단기 내 종식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2021년 일부 기획공연도 온라인중계를 검토하고 있다. 시민들의 피로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우수한 공연콘텐츠를 기획하고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네이버TV를 통해 공연실황의 하이라이트를 편집한 무료 VOD로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검색창에 네이버공연을 검색하면 PC와 모바일을 통해 누구가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

박성민기자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의 정기기획공연 수요콘서트가 지난 16일 온라인공연을 끝으로 올해의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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