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품 배부
창원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품 배부
  • 강민중
  • 승인 2020.12.22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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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우석)은 21일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맞춤형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학생 등교가 제한되고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어 휴대폰 앱을 이용한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학교폭력이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12월은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릴 정도로 학교폭력 사안이 폭증하고 있는 추세다.

코로나19 상황이 일 년 가까이 지속됨에 따라 교사의 업무 가중으로 학교 현장의 피로도가 상당한 가운데 창원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물품을 제작함과 동시에 교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맞춤형 홍보 물품도 제작하게 됐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품 중 시범사업으로 ‘신변안전용 호루라기’를 창원 일부지역 여자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휴대폰 고리에 걸 수 있도록 제작돼 휴대가 간편한 호루라기는 늦은 밤이나 기타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향후 효과가 좋으면 창원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창원지역 전 중학생과 교직원에게는 학교폭력 예방 홍보 문구가 적힌 ‘삼색볼펜’을 제공했다. 또 학교폭력 업무 담당교사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서류가방, 텀블러, 자동우산 3종 세트를 제공했다. 학교폭력 사안 심의는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됐지만 여전히 학교에서 사안 조사 및 조치 이행을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정우석 교육장은 “평소 학교폭력 예방 및 업무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선생님들과 학생 신변안전 확보를 위해 연말을 맞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학교폭력 없는 창원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창원교육지원청은 21일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맞춤형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사진은 여고생들이 창원교육청으로부터 지원 받은 ‘신변안전용 호루라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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